영화 '반지의 제왕'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영화 '반지의 제왕'과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유명한 배우 올랜드 블룸이 마블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올랜도 블룸은 영국 BBC라디오에 출연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관심을 드러냈다.
올랜도 블룸은 "마블 코믹스를 조금 읽어봤다"면서 "그 중 '캡틴 브리틴' 캐릭터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블 측이 '캡틴 브리튼'을 영화로 제작한다면 영국인 배우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자신이 영국 출신이라는 사실을 살짝 어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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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캡틴 브리튼의 의상이 끔찍하지만, 캡틴 아메리카가 있으니 캡틴 아메리카와 캡틴 브리튼의 대결도 괜찮을 것 같다"고 출연 의지를 보였다.
마블 캐릭터 '캡틴 브리틴'은 뛰어난 과학지식을 갖췄을 뿐 아니라 힘과 스피드, 체력, 반사 신경, 음속 비행 등을 갖춘 영웅이다.
'캡틴 브리튼'은 영국 배우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히어로 배역이다.
앞서 '로키'를 연기한 배우 톰 히들스턴도 '캡틴 브리튼'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올랜도 블룸이 '캡틴 브리튼'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입성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마블 팬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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