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방탄소년단이 모든 영광을 '아미'에게 돌리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 1위에 등극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8일 그룹 방탄소년단이 발매한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앨범 판매 지수 13만 5천 점 이상, 온라인에서 3,910만 번에 달하는 앨범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빌보드 1위에 올랐다.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은 한국 시간으로 28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전하며 모든 공을 팬클럽 '아미'에게 돌렸다.
Twitter 'BTS_twt'
멤버 뷔는 "아미 덕분에 날개를 달고 '빌보드 200' 1위를 하게 된 것 같다"며 "아미에게 뿌듯한 방탄소년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슈가 역시 "가장 먼저 아미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고, 진은 "아미 여러분이 있어 우리가 음악을 할 수 있었고, 힘을 보태주셔서 '빌보드 200' 1위를 할 수 있었다"며 자신들보다 아미를 치켜세웠다.
제이홉과 지민, 정국도 "팬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Twitter '178cm_OnlyJK'
RM 역시 "아미 분들께 큰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팬 사랑을 잊지 않았다.
이들의 팬 사랑은 하루 이틀이 아니다. 상의 크기를 떠나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아미 덕분"을 입에 달고 사는 방탄소년단.
모든 공을 팬에게 돌리는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행보가 '빌보드 200' 1위라는 놀랄만한 기록을 더욱 빛내주고 있다.
한편, 한국 가수가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며, 외국어 음반으로는 2006년 팝페라 그룹 '일디보'의 앨범 '앙코라' 이후 12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