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뮤직뱅크'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꿈은★ 이루어진다"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한반도를 달궜던 문구처럼 꿈을 이룬 아이돌이 있다. 바로 보이그룹 하이라이트의 손동운이 그 주인공.
지난 25일 손동운은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스페셜 MC로 발탁돼 MC석 중앙에 섰다.
앞서 손동운은 '뮤직뱅크' MC 인근에서 자주 포착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한 인물이다.
KBS 2TV '뮤직뱅크'
MC 정진운·박세영 사이에서 그리고 박보검과 아이린, 박서준·보라, CN블루·라붐 솔빈 사이 등 뮤직뱅크 MC 사이에서 자주 포착되며 MC에 서고자 하는 야망(?)을 비쳐온 바 있다.
그랬던 그의 꿈이 드디어 이뤄진 것이다.
이날 손동운은 스페셜 MC로 등장하면서 "사이드가 아닌 MC 중앙 자리에 서게 돼 너무 뿌듯하다"라고 MC석에 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노력하면 안 되는 게 없다"고 감격했다.
KBS 2TV '뮤직뱅크'
손동운이 MC석에 등장한 것을 본 그의 팬들은 "고정 가자!", "이 정도면 고정 MC 시켜줘야 된다", "우리 동운이 MC 시켜줘라" 등 '뮤뱅 바라기' 손동운의 고정 MC직을 염원했다.
한편 이날 손동운이 스페셜 MC로 서게 된 이유는 고정 MC였던 이서원의 하차 때문이다.
이서원은 동료 여자 연예인 성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이서원은 KBS 2TV '뮤직뱅크' MC와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에서 공식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