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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광고 속 어린 호날두는 사실 '아디다스' 옷을 입고 있었다"

호날두는 나이키와의 스폰서십 계약으로 매년 약 2,100만 유로(한화 267억원)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nikefootball'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나는 아디다스를 선호우해요!"


호날두의 어린 시절 사진을 활용한 나이키 광고에 숨겨져 있던 비밀이 공개됐다.


지난해 나이키 풋볼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날두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나이키 풋볼은 게시물에 "아무도 마데이라에서 온 소년이 스타가 될 것이라고는 믿지 않았다. 마데리아에서 온 소년만 빼고"라는 멘트를 달았다.


인사이트소년 호날두는 아디다스 제품을 입고 있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에는 "이 소년은 알았다"는 짧은 문장과 함께 나이키 로고를 넣기도 했다.


그런데 이후 해당 사진의 원본을 확인한 축구 팬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사진 속 어린 호날두가 입고 있던 옷이 나이키의 경쟁사 '아디다스' 제품이었기 때문.


실제 어린 호날두의 가슴에는 아디다스 마크가 거대하게 새겨져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실수인지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 게시물에는 게재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Adidas'라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나이키와 종신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는 스폰서십 계약으로 매년 약 2,100만 유로(한화 267억원)를 받고 있다.


나이키의 실적이 좋을 경우 인센티브 포함 최대 4천만 유로(한화 약 510억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