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세레머니 중 동료들에게 맞아(?) 기절한 두산 박건우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승리 축하 세레머니를 하던 한 야구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SK와이번스 전에서 9회말 극적으로 터진 김재환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는 공동 선두 맞대결에서 거둔 것이어서 그 기쁨이 더욱 컸다.


기쁨은 격정적인 세레머니로 이어졌고, 도가 지나쳤는지 이내 사고가 발생했다. 세레머니를 하던 박건우가 갑자기 쓰러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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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이 끝내기 홈런을 치고 들어오기 전 출루했었던 박건우는 먼저 홈에 들어왔고 동료들은 환호와 함께 그를 격하게 반겼다.


이후 박건우가 목을 잡고 고통스러워했지만 동료들은 뒤이어 들어오는 김재환을 축하하느라 박건우를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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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했던 세레머니가 끝난 뒤 박건우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에 놀란 동료들과 대기 중인 응급팀까지 모두 뛰어나가 박건우의 상태를 살폈고, 한참 쓰러져있던 박건우는 동료들의 부축을 받고 일어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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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두산 관계자는 "동료들이 뒤통수를 세게 치며 축하해 잠시 의식을 잃은 것 같다"며 "다행히 이후 의식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싱을 하며 응급 처치를 했고, 병원에 갈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SK를 꺾은 두산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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