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경주 여행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달콤+쌉싸름 '말차 먹은 첨성대'
경주 여행 다녀온 사람들이 추천하는 비주얼 최강 '말차 먹은 첨성대' 음료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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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richoya18'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방학 때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떠나는 것은 기차역을 따라 전국을 둘러보고 올 수 있는 '내일로' 여행이다.
내일로 여행지 중 손꼽히는 관광지 중 하나가 바로 천년고도 경주다.
경주는 도시 전체가 유적지라고 해도 될 정도로 탑, 왕릉, 산성, 궁궐지 등 우리 역사가 숨쉬는 유적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훌륭한 관광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맛 또한 여행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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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주 여행객들이 강력 추천하는 메뉴가 있으니 바로 황리단길의 '말차 먹은 첨성대'다.
말차 먹은 첨성대는 쌉싸름한 녹차 아이스크림 위에 첨성대 모양 쿠키가 장식되어 있는 비주얼 최상을 자랑하는 음료다.
아이스크림 아래는 달콤한 밀크쉐이크가 있어 담백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돌을 쌓아 올린 첨성대의 외관을 깨알같이 재현한 쿠키 또한 먹기 아까울 만큼 앙증맞은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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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음료에는 경주를 품을 깊은 뜻도 숨어 있다.
둥그런 녹차 아이스크림은 경주에 수많은 '능'을 표현했고, 첨성대는 경주의 상징물을 대표해 당당히 놓였다.
올 여름 경주에서 말차 먹은 첨성대와 함께 '맛있는' 경주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한편 해당 카페에는 14면체로 만들어진 신라 전통 주사위 '주령구'를 본떠 만든 빵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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