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뺐다가 역대 최악의 경기 치른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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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스페인 명문 축구팀 FC 바르셀로나가 리그 하위권에 랭크된 레반테 UD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 경기장에서는 FC 바르셀로나와 레반테 UD의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15위에 랭크된 레반테에게 5-4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공격의 핵심인 리오넬 메시를 선수 명단에서 아예 제외했다.


현지 언론들은 바르셀로나가 오는 1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친선 경기를 앞두고 리오넬 메시를 비롯한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고, 이것이 패배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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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36라운드까지 '27승 9무'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2경기를 남기고 86년 만에 프리메라리가 무패 우승이라는 큰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이 때문에 리오넬 메시에게 휴식을 부여했다가 불의의 일격을 당한 바르셀로나의 선택에 축구팬들은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언론과 축구팬들은 바르셀로나 공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리오넬 메시의 올 시즌 첫 결장 소식에 걱정과 우려를 보냈다.


이들의 걱정과 우려는 전반 9분 레반테 소속 엠마누엘 보아텡의 선제골과 함께 그대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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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0분 엠마누엘 보아텡에게 추가골을 허용한 바르셀로나는 헤라르드 피케를 투입시키며 급하게 수비진에 변화를 줬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8분 필리페 쿠티뉴가 만회골을 넣으며 레반테를 2-1로 따라붙었지만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레반테의 총 공세는 다시 시작됐다.


후반 1분, 3분, 11분에 걸친 에니스 바르디와 엠마누엘 보아텡의 추가골로 레반테는 바르셀로나와의 점수 차를 순식간에 5-1로 벌렸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14분과 29분 필리페 쿠티뉴의 연속골에 이어 26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페널티킥으로 1점 차까지 점수를 좁혔지만 결국 역전에는 실패했다.


인사이트Twitter 'LevanteUD'


축구팬들은 리오넬 메시를 결장시키며 86년 만에 무패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기념비를 눈앞에서 놓친 바르셀로나를 향한 비난을 쏟아부었다.


역사적인 기록을 눈앞에서 놓친 바르셀로나는 50년 동안 한 번도 패배한 적 없었던 레반테에게 패배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 외에도 바르셀로나는 15년 만에 1경기 5실점, 13년 만에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패배 등 팀 창단 이후 최악의 역사를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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