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인직"…BJ 감스트, MBC '라디오스타' 출연한다

뉴스1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이제는 가히 '월드클래스' 스타다. 아프리카 TV 인기 BJ 감스트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13일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감스트의 '라디오스타' 출연이 확정돼 녹화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방송 BJ가 지상파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수위가 높은 장면이나 멘트가 자주 나오는 인터넷 방송의 특성상 지상파에서 다루기는 쉽지 않기 때문.

SBS '비디오머그'

이에 최근 MBC가 감스트에게 홍보대사 겸 디지털 해설을 맡긴 것을 두고 '파격'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MBC는 저연령대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감스트를 십분 활용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감스트는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리뷰'에도 '깜짝 출연'한 바 있다.

사진 제공 = MBC

당시 그는 자기소개와 함께 축구 관련 경험과 지식을 뽐내 시청자를 즐겁게 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감스트 외에도 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 김정근 아나운서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이들의 이야기는 월드컵 개막 직전인 다음 달 초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