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하트시그널 시즌2'의 여성 출연자 송다은이 김현우의 일식당에 방문했다는 이유로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하고 있는 송다은이 김현우의 일식당에 방문한 것을 봤다는 목격담과 사진 등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송다은은 편한 옷차림으로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송다은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달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Instagram 'da.eun.da.eun'
송다은을 향한 악플은 "못 뜨는 이유 알 것 같다", "일부러 모르는 척 하는 게 여우 짓이다", "무안해서 그랬다 해도 말이 너무 심하다" 등의 내용이 주를 이룬다.
송다은이 '악플 세례'를 받는 이유는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김현우가 다른 여성 출연자인 오영주와 러브라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송다은의 행동이 자칫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송다은은 지난 11일 방송된 8회 방송분에서 김현우가 오영주에게 주려고 만든 샐러드와 블루베리 주스를 먹은 전력이 있어 그렇지 않아도 부정적인 여론에 불을 지폈다.
당시 방송에서 송다은은 정재호가 자신을 위해 만든 샐러드인 줄 알고 큰 의심 없이 임현주와 나눠 먹었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나중에서야 자신의 것이 아님을 알게 된 송다은은 미안한 마음과 무안함이 섞여 "편지를 왜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썼어?", "이거 다시 만들래?" 등의 말로 상황을 무마시켰다.
이 같은 전력과 이번 식당 방문으로 인해 악플이 이어지자 결국 송다은은 "오늘 가게 된 이유는 어버이날도 있었고 너무 궁금해 하셔서 가게 됐다", "원래는 지난주에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그날 약속을 오늘로 변경했다" 등의 내용을 담은 해명글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예능 프로그램에 너무 과몰입해서 본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제작진의 의도로 편집된 부분만 보고 예능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출연자들에게 악플을 다는 것이 옳지 않은 행동이라는 반응이다.
Instagram 'da.eun.da.eun'
한편 최근 TV 화제성 조사전문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는 TV 프로그램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는 비드라마 부문 190개 프로그램 중 가장 화제성이 높은 것으로, '하트시그널 시즌2'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 최강자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