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이들 웃게 해주려 '스파이더맨 복장'으로 병문안 간 '톰 홀랜드'

Childrens's Hospital Los Angeles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얘들아 여길 봐, 스파이더맨이 찾아왔어!"

최근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워'가 인기를 끌면서 '스파이더맨' 배우 톰 홀랜드의 훈훈한 영상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어린이 병원을 방문한 톰 홀랜드의 모습이 담겨있다.

스파이더맨 코스튬을 입고 아픈 아이들과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톰 홀랜드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는 만나는 모든 아이들에게 자신을 스파이더맨이라고 소개하며 극 중 장면을 재현해냈다.

Childrens's Hospital Los Angeles

톰 홀랜드의 방문은 지난해 5월 30일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개봉을 앞두고 벌어진 이벤트였다.

그는 병원 내 6개의 병동을 일일이 방문해 아이들과 눈을 마주치고 그들의 엉뚱한 질문에 성심껏 대답을 해줬다.

일례로 "나무를 오를 수 있냐"는 물음엔 "그럼, 나 엄청 끈적거리거든"이라는 귀여운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Childrens's Hospital Los Angeles

톰 홀랜드는 영화 홍보를 위해서 선행을 실천한 것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6년 가을에도 뉴욕의 어린이 병원에 방문한 전력이 있다.

당시에도 그는 영화 속 피터 파커를 빼닮은 유쾌한 성격으로 아이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했다.

영화를 벗어나서도 아이들에게만은 '슈퍼 히어로'인 톰 홀랜드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YouTube 'Childrens's Hospital Los Ange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