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들 마음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정해인의 '현실 남친룩' 6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남자친구가 입어주었으면 하는 패션을 가리켜 흔히 '남친룩'이라고 부른다.

주로 남성들이 바라는 '여친룩'이 청순한 패션이라면 여성들이 바라는 남친룩은 댄디한 느낌에 가깝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속에 등장하는 정해인의 패션은 그야말로 남친룩의 정석이다.

과하지 않지만 촌스럽거나 밋밋하지도 않은 정해인의 남친룩은 현실에서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다.

데이트 할 때마다 옷 고르기가 너무 어려운 남성이라면 정해인의 남친룩을 참고해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아 보자.

1. 캐주얼한 코트룩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첫회에서 정해인은 무난한 흰색 티셔츠 위에 체크패턴의 베이지색 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밝은 색상의 겉옷과 어우러지도록 하의에는 연한 색상의 롤업 청바지와 흰색 스니커즈를 매치해 밝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코트의 핏도 중요하다. 정해인은 살짝 넉넉한 롱코트를 티셔츠와 청바지 위에 입어 편안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트렌치 코트와 스트라이프 티셔츠의 색깔을 맞추고, 연한 청바지를 매치해 봄 데이트에 잘 어울리는 패션을 완성했다.

2. 포멀한 코트룩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같은 코트도 안에 입은 옷과 신발 등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

정해인은 첫회에서 입었던 베이지색 체크무늬 코트에 밝은 계열의 의상 대신, 어두운 줄무늬 니트와 검정 바지, 단화를 매치해 훨씬 포멀하고 성숙한 느낌을 냈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연한 색상의 코트나 재킷 하나로 포인트를 줘 보다 깔끔한 느낌으로 코디를 완성하는 방법도 있다.

정해인처럼 상의와 하의에 모두 검정 계열의 어두운 옷을 입은 뒤 밝은 아이보리색 코트를 매치하면 화사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줄 수 있다.

3. 톤 다운된 스포티룩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편안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느낌을 내고 싶을 때는 색상을 잘 활용하면 좋다.

정해인은 흰색 무지 폴라티에 캐주얼한 검은색 점퍼를 매치해 감각 있는 데이트룩을 완성했다.

4. 댄디한 레이어드룩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적절한 레이어드로 포인트를 주면 같은 옷 하나로도 여러 가지 느낌을 낼 수 있다.

정해인처럼 셔츠 깃이나 소매 부분을 보이도록 니트와 겹쳐 입으면 훨씬 더 댄디한 느낌이 난다.

5. 자연스러운 깔맞춤 코디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비슷한 색상 계열이지만 명도가 다른 옷을 적절히 섞으면 훨씬 조화로운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정해인은 진한 초록색 니트에 연한 민트색 코트를 매치해 적당한 '깔맞춤'으로 다채로운 패션을 선보였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어두운 계열의 모노톤룩은 무난하면서도 실패할 일이 거의 없는 패션이다.

정해인처럼 패턴이 있는 코트나 상의를 선택하면 같은 색 때문에 느껴지는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다.

6. 포인트가 있는 니트룩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맨투맨 티셔츠나 니트는 어떻게 입어도 무난한 옷이다. 그러나 가끔 티셔츠나 니트가 밋밋하게 느껴져 아쉬울 때가 있다.

이럴 때 포인트가 있는 아이템을 활용하면 좋다. 넥라인이나 소매에 스트라이프 등 패턴이 들어간 옷을 선택하면 간단하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