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송은이가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가감 없이 발휘해 뭇 여성의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코미디언 송은이와 매니저가 함께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량으로 이동 중이던 송은이는 차가 커브 길을 돌자마자 곧바로 매니저에게 "라이닝 간지 얼마나 됐느냐"란 질문을 건넸다.
라이닝이랑 차량 브레이크 제동체에 붙어있는 마찰재를 뜻하는 용어다. 그런데 이 라이닝이 갑자기 왜 화제에 오른 것일까. 눈길을 끄는 장면은 이후 펼쳐졌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매니저는 송은이의 질문에 "라이닝 간 지 오래됐다"며 이실직고했다.
이에 송은이는 "교체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대답, 탑승만 했을 뿐인데 차량의 상태를 진단해냈다. 그러면서 "얼라이먼트도 봐야겠다"고 덧붙이기까지 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고 있던 다른 패널들은 전부 감탄했다. 송은이는 "차가 좀 밀리더라"고 능숙한 듯 설명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송은이의 매니저 또한 "누나가 저보다 많이 아신다"며 "기본 정비는 거뜬히 해내신다"고 전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을 접한 시청자 대부분은 '송가이버(송은이+맥가이버)'의 위엄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송은이가 이렇듯 남다른 면모로 멋진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을 담은 예능이다.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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