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꼴찌도 '열공모드' 돌입하게 하는 '아이돌' 포스 공부 유튜버

YouTube '봇노잼'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공부에 조금도 흥미가 없는 학생도 공부하게 만드는 '공부 유튜버'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너무도 잘생겨서 보는 순간 빠져버린다는 '공부 유튜버'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잘생긴 남자는 '봇노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방송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공부만 한다. 

자극적인 방송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돈을 버는 여타의 유튜버와는 확실히 다른 콘텐츠로 사람들을 조금씩 끌어모으고 있다.

YouTube '봇노잼'

그것은 바로 '함께 공부하기'. 봇노잼은 매주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시청자들과 함께 공부하는 방송을 진행한다.

봇노잼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잘생김'인데, 현역 아이돌 스타 느낌이 나는 외모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큰 눈망울, 날렵한 턱선, 높은 콧대 그리고 아이돌에게는 필수인 '작은 얼굴'이 여성들의 눈을 반짝이게 한다.

YouTube '봇노잼'

너무 잘생겨서 옆에서 같이 공부하면, 책 공부가 아닌 '얼굴 공부'를 하게 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아이돌 같다", "나 전교 꼴찌인데 함께 공부하면 중간은 갈듯", "너무 잘생겨 계속 보게 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공부 영상'은 '브이로그'(일상)를 콘텐츠로 활동하는 유튜버들이 주로 선보이는 콘텐츠이며, 잔잔한 음악을 깔고 영상을 보는 시청자들과 함께 공부하자는 취지여서 소소한 인기를 얻고 있다. 

YouTube '봇노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