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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처럼 파우치에서 끊임없이 '뷰티템' 나오는 로꼬

도라에몽 주머니 같은 로꼬의 파우치에서는 신기한 뷰티 아이템들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다.

인사이트MBC '이불 밖은 위험해'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평소 감성 가득한 세련된 래퍼의 면모를 보여주던 로꼬가 각종 뷰티 아이템을 섭렵한 집돌이로 변신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힐링을 위해 제주도로 휴가를 떠난 강다니엘과 로꼬, 이이경, 장기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과가 끝난 후 먼저 잠든 멤버들과 달리 방으로 간 로꼬는 침대에 앉아 파우치에서 뭔가를 주섬주섬 꺼내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이불 밖은 위험해'


헤드폰처럼 생긴 기구를 쓰고 노트북을 켠 것을 보니 제주도에 와서도 음악 작업을 하려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마이크처럼 보였던 부분은 로꼬의 '콧구멍'으로 들어갔고 사실 이 제품은 로꼬가 사용하는 '비염 치료기'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로꼬는 양쪽 콧구멍에 치료기를 번갈아 끼우며 진지한 모습으로 콧소리 가득한 랩을 선보였다.


인사이트MBC '이불 밖은 위험해'


또 비염 치료기를 쓴 채 TV를 시청하며 어린 아이처럼 소리내어 웃는 로꼬의 모습은 영락 없는 '집돌이'였다.


로꼬의 '나이트 케어'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화장실에서 거울을 본 로꼬는 얼굴에 뾰루지를 발견하자 다시 파우치에서 뭔가를 꺼냈다.


로꼬가 손에 든 제품은 다름아닌 피부에 바르는 연고였다. 약지에 연고를 묻혀 섬세한 손놀림으로 뾰루지 위에 찍어바르며 '꿀피부'를 위한 노력을 가했다.


인사이트MBC '이불 밖은 위험해'


다시 방으로 돌아온 로꼬는 이번에는 또 불빛이 나오는 헬멧을 머리에 썼다.


비염 치료기와 피부 관리 제품을 잇는 이번 아이템은 바로 '두피 관리 헬멧'이었다. 관리 시간까지 맞추는 로꼬는 익숙한 듯 편안해보였다.


이처럼 로꼬가 집에서 피부와 두피까지 관리하게 된 이유는 바로 외모를 가꾸는 데 관심이 많은 어머니 덕분이었다.


인사이트로꼬의 피부 관리기 / MBC '이불 밖은 위험해'


홈쇼핑에서 각종 피부 관리기 등을 구매하는 어머니 덕에 '아이템 부자'가 된 로꼬는 의도치 않게 그루밍족이 됐다.


한편 이날 강다니엘은 그룹 워너원의 컴백으로 빽빽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뒤늦게 숙소로 돌아왔다.


로꼬는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끼니도 거른 강다니엘이 신경쓰였는지 야식으로 햄버거를 만들어 대접했다.


인사이트강다니엘의 건강을 걱정하는 로꼬 / MBC '이불 밖은 위험해'


"체할 수 있으니 꼭꼭 씹어먹으라"고 말한 로꼬는 다정한 목소리로 대화를 이어가며 강다니엘의 건강까지 걱정했다.


로꼬의 배려에 대화 내내 미소를 짓던 강다니엘은 덕분에 배를 든든히 채우고 깊은 잠에 들 수 있었다.


Naver TV '이불 밖은 위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