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내한 '데드풀2' 라이언 레이놀즈의 팬들 감동케한 역대급 '팬서비스' 5

인사이트(좌) Facebook 'VancityReynolds', (우) 뉴스1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여태껏 이런 내한 할리우드 배우가 있었을까.


지난 1일 내한한 영화 '데드풀2'의 주인공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역대급 팬 서비스를 보여주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처음 한국에 방문한 그는 입국 현장에서부터 레드카펫 행사, 네이버 V앱 라이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틀간의 일정을 알차게 채웠다.


어디서든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준 그의 '특급 팬 서비스'를 시간 순으로 만나보자.


1. 도착 : 'SNS 한국어 예고'


드디어 도착 ! 오늘 여기서 우리 만나요! ️ #데드풀2

Ryan Reynolds(@vancityreynolds)님의 공유 게시물님,


라이언 레이놀즈가 처음 한국 땅을 밟자마자 한 일은 SNS에 '한국어 게시물'을 업로드하는 것이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의 상징인 롯데월드 타워에 비스듬히 기대고 있는 데드풀의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올라온 "드디어 도착! 오늘 여기서 우리 만나요"라는 글은 그가 얼마나 이번 일정을 고대하고 있었는지를 짐작게 한다.


2. 공항 : '인사와 손키스'


인사이트뉴스1


인천공항에 들어선 라이언 레이놀즈는 기다리고 있던 수많은 팬을 보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미국에서 한국까지 몇 시간의 비행 탓에 지칠 법도 했지만, 그는 일일이 팬들의 눈을 마주치며 손키스로 화답하는 매너를 보여줬다.


3. 레드카펫 : '사인과 셀카'


인사이트뉴스1


라이언 레이놀즈는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그는 레드카펫을 들어서며 먼 길까지 온 팬들과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하는 등 열정적인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울먹이는 팬을 위해 직접 '셀카 모드'로 '인증샷'을 남겨주기도 했다.


4. 레드카펫 : '맞절'


인사이트뉴스1


이쯤 되면 라이언 레이놀즈는 입국 전부터 한국 문화를 열심히 공부했던 게 분명하다.


그는 레드카펫을 가득 메운 팬들을 향해 한국의 전통 인사 방식인 '맞절'을 하는 여유를 보였다.


공손히 두 손을 모으고 무릎을 꿇은 그는, 세계 최고의 할리우드 스타라고는 믿기 힘든 소탈함을 뿜어냈다.


5. 인터뷰 : '한국 예찬'


인사이트네이버 V앱 라이브 '데드풀2'


라이언 레이놀즈의 발언은 연일 기사화됐다.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국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한국에 이사오려 아파트 알아보는 중"이라는 농담을 시작으로 "죽기까지는 좀 걸리겠지만 서울에 묻힐 계획이다"라는 유언(?)까지 남겼다.


그는 이번 내한을 "내 생애 최고의 환대"라 말했다. 근 이틀간 그는 우리에게도 '최고의 화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