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2배속 댄스+롤코댄스'에도 인형미모 열일하는 여자친구 '밤' 무대

인사이트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걸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밤' 2배속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서는 여자친구가 이번 신곡 '밤'의 2배속 댄스를 요청받았다.


멤버들은 조금 긴장한 표정을 지었으나 노래가 시작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안무를 소화해냈다.


해당 곡은 원래 속도에서도 단순한 안무는 아니었다. 그런데 2배속으로 빨라지면서 사실상 일반인들은 도저히 따라 할 수 없는 경지를 요구했다.


인사이트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하지만 여자친구는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안무를 소화하며 감탄사를 자아냈다.


특히 빠른 안무를 소화하는 와중에도 포인트 손짓이나 표정까지 완벽하게 살아있어 '인형'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CG를 보는 듯 딱 떨어지는 칼군무에 MC 유세윤, 김신영, 이상민은 놀라서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마침내 노래가 끝나자 멤버들은 모든 기력을 소진한 듯 바닥에 쓰러졌다.


인사이트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그런데도 MC들은 지금까지 출연진 중 누구도 성공한 적 없는 '롤코 댄스 코너'에 도전할 것을 주문했다.


롤코 댄스 코너란 구간별로 고속과 저속을 넘나들면서 랜덤 속도에 맞춰 댄스를 소화해야 하는 고난도 안무 실력을 요구하는 코너였다.


실제 지난주 그룹 빅스는 3번의 기회에도 결국 성공하지 못한 바 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밤'의 안무를 저속 버전에서는 물론 고속으로 변환된 변속 구간에서도 소화했다. 


인사이트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결국 여자친구는 '주간 아이돌' 새 시즌 사상 처음으로 롤코 댄스를 최초 성공한 그룹이 됐다.


한편 여자친구가 최근 발표한 신곡 '밤'은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을 여자친구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다. 


감성적이지만 마냥 슬프지만은 않은, 귀여움이 느껴지는 분위기까지 여자친구의 음악적, 콘셉트적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aver TV '주간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