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상처 사진' 모두 지워버린 한예슬이 마지막으로 남긴 글

인사이트Instagram 'han_ye_seul_'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배우 한예슬이 의료 사고로 인해 허리에 선명하게 남았던 상처 부위 사진을 SNS 계정에서 모두 삭제했다.


지난 1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상처 사진은 내릴게요. 인스타 올 때마다 마주하는 사진이 힘드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현재 한예슬의 인스타그램에서는 의료 사고와 관련된 모든 사진이 삭제된 상태다.


팬들이 계속해서 자신의 몸 상태를 걱정하고 있고, 마음아파 하는 사람들을 보는 그의 마음도 아팠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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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han_ye_seul_'


앞서 한예슬은 지난 20일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습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엔 바늘과 실 자국, 그리고 멍이 들어있는 한예슬의 옆구리 모습이 담겨 팬들에 충격을 안겼다.


논란이 일자 수술을 집도한 차병원에서는 의료 과실을 인정하며 "인두로 제거를 하다 보니 화상을 입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직접 한예슬의 수술에 나섰던 집도의는 "실수를 인식한 순간 이미 사고가 발생해 정신이 아득해졌다"면서 "분명 내가 잘못한 것"이라고 자신의 과실을 인정했다


한편 한예슬은 의료사고로 인해 수술 부위에 염증이 차올라 피하지방과 근육이 모두 드러나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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