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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원'에 살치·갈빗살 즐길 수 있는 편의점 '스테이크' 먹방 후기

SNS을 통해 퍼진 맛있다는 말이 정말인지 기자도 한 번 먹어봤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GS25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편의점에서 스테이크를 판다고?"


최근 편의점 업계에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만한 신제품들이 쏟아졌다.


부챗살, 채끝살 스테이크와 큐브 스테이크 등 '고기의 맛'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것이다. 


특히 SNS에는 단돈 3,600원에 살치살과 갈빗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큐브 스테이크 제품이 인기가 있었다. 


맛있다는 말이 정말인지 인사이트 기자도 한 번 먹어봤다.


인사이트


GS25에서 판매 중인 큐브 스테이크는 직화 구이한 갈빗살과 살치살, 고구마 샐러드와 볶음밥이 함께 들어갔다. 


고기는 미국산 초이스 등급을 사용했으며, 유명 푸드트럭인 셰프리 푸드트럭에서 사용하는 오리지널 스테이크 소스를 사용했다.


해당 제품을 처음 열었을 때 비주얼은 나쁘지 않았다.


제일 밑에 볶음밥을 깐 다음 위에 스테이크를 올렸다. 옆에는 고구마 샐러드와 브로콜리가 가지런히 놓여있다.


인사이트


봄나들이 소풍을 나갔을 때 사진을 촬영해도 손색없는 비주얼이었다.


제일 중요한 '맛'에서는 함께 맛을 본 기자들끼리 평이 다양했다.


"매운 맛이 강하다", "소스가 먹어본 듯한 맛이다"는 반응이 주를 이었다. 


"항공사 기내식을 먹은 느낌이다"는 평가도 있었다. 


곁들임 메뉴인 고구마 샐러드는 전반적으로 달콤하고 맛있다고 답했다.


종합하자면 소스에서 특별함을 찾아볼 수 없었으나 느끼함은 없었다. 


마지막으로 제품의 신선도 면은 훌륭했다. 소스에 포함된 야채도 비교적 씹는 맛이 살아있을 정도로 아삭아삭했다. 


인사이트


다만 아쉬웠던 점은 '양'이었다. 


큐브 스테이크에 담긴 스테이크의 양이 적어 마지막에는 볶음밥만 남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다양한 편의점 제품 중 만약 '가성비'를 따진다면 큐브 스테이크를 추천한다. 


분명 3,600원에 살치와 갈빗살를 맛볼 수 있는 면에서는 분명 장점이 있으며 봄나들이 갈 때에도 간편하기 즐기기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