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사랑을 인정받기 위해 눈물까지 펑펑 쏟은 손예진의 마음이 정해인에게도 전달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윤진아(손예진 분)는 아버지를 찾아가 서준희(정해인 분)과의 관계를 털어놓으며 펑펑 울었다.
이후 진아는 너무 운 나머지 퉁퉁 부은 눈으로 준희를 만났다.
진아의 얼굴을 본 준희는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 운전대에 얼굴을 묻으며 배시시 웃어 보였다.
웃지 말라는 진아의 투정에 알았다고 답한 뒤에도 준희는 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추지 못했다
좋아 죽는 준희의 반응에 진아는 "그렇게 뽀로로 같애? 이게 누구 때문인데"라고 투덜거리며 새초롬하게 흘겨봤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준희는 둘의 관계를 아버지에게 고백하며 마음고생 했을 진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독여줬다.
준희가 "고생했어"라고 위로를 건네며 다정하게 달래주자 진아도 마음이 사르르 녹은 듯 속마음을 꺼내 보였다.
아버지라는 산을 하나 넘었지만, 두 사람의 관계에 배신감을 느낀 준희의 누나이자 진아의 20년 지기 친구인 경선에게도 직접 설명해야 하는 상황.
진아와 준희는 모두 경선에게 자신이 직접 말하겠다고 티격태격했다.
경선에게 직접 말하겠다는 진아의 강경한 태도에 준희는 웃으며 "원래 이렇게 씩씩했어?"라며 사랑스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또 반했냐?"고 묻는 진아에 "진작에 홀랑 빠졌지"라고 답한 준희는 애정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진아를 쳐다봐 설렘을 안겼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해인 눈에서 떨어지는 꿀 때문에 양동이 들고 봐야 할 판", "오구오구하는 눈빛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