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 여름에도 시원한 긴팔 티셔츠 '아이스 롱티' 출시

사진 제공 = 아이더 

[인사이트] 김현지 기자 = 아웃도어 업계의 '쿨 테크' 마케팅이 시작됐다. 

26일 아이더는 지난주 한낮 기온이 27도를 기록하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자 아웃도어 업계가 냉감 기능성 의류 출시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웃도어 뿐만 아니라 패션업계 전반으로 확산된 여름 경쟁 때문에 기술력 업그레이드와 상품 다각화로 분주한 마케팅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아이더는 반팔보다 더 시원한 기능성 긴팔 티셔츠이자 3D 냉감 소재를 적용한 '아이스 롱티'를 선보였다. 

사진 제공 = 아이더 

이 제품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자외선에 노출된 경우 소매 끝에 부착된 로고 색상이 바뀌는 시각적 효과도 더했다. 

아이더 송제영 의류기획팀장은 "매년 여름 더위가 길고 강력해지면서 여름철 기능성 냉감 의류에 대한 문의와 구매가 벌써부터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천연 소재를 적용하거나 냉감 시리즈의 상품군을 늘리는 등 브랜드마다 여름 패션 시장 내 경쟁력을 높여 매출을 이끌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