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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도 괜찮아!"…홈런치고 팬들 '사랑둥이'로 거듭난 이대호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던 롯데가 이대호로 '기사회생'했다.

Naver TV 'KBO리그_네이버스포츠'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던 롯데가 이대호로 '기사회생'했다.


지난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삼성은 초반부터 거친 활약을 보였지만 롯데는 5회에서 신본기의 홈런으로 간신히 첫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대호가 등장한 순간 상황이 역전됐다. 8회 말 이대호가 쏘아 올린 홈런으로 3점을 따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


12회까지 간 연장전에서 또 한 번 홈런을 터트리는 기적을 일궈냈다.


이대호는 최근 6경기에서 홈런 6개를 날리며 타율 7할이 넘는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팬들은 이대호의 선전에 그의 뱃살까지도 '야구 주머니'라며 칭송하고 있다.


특히 194cm, 130kg의 거구인 이대호가 뛰어다닐 때 가장 귀엽다(?)고 말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


이대호는 사실 달리기가 빠르지는 않다. '주루 빼고 다 잘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러나 해맑은 표정으로 달리는 이대호의 모습은 야구팬이 아니어도 '입덕'할 정도로 귀여움을 자아낸다.


슬럼프를 극복하고 롯데의 상승세를 이끈 이대호의 활약이 시즌 내내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