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그룹 단발머리, 멤버 지나 ‘뇌염’판정에 공식 해체 선언

via 크롬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단발머리'가 데뷔 8개월 만에 해체된 속사정이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 관계자가 "걸그룹 단발머리 멤버인 지나가 최근 '뇌염' 판정을 받았다"는 말을 전했다.

 

사실 지나는 이미 전부터 뇌종양이 의심가는 상황이었기에 지인들의 우려가 컸다고 한다. 정밀검사 결과 지나는 뇌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최종 진단을 받았다. 

 

관계자는 "다행히도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꾸준히 약물 투여와 감마선 치료를 받으면 회복될 수 있다고 들었다"며 희소식을 기대했다. 

 

이어 그는 "치료를 받는 동안 일상적인 생활은 가능해도 연예 활동은 무리"라며 "체력적으로나 여러 모로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단발머리 동료 멤버들은 팀 해체를 사실상 확정했다. 이들은 '뇌염 투병 중인 지나를 두고 다른 멤버를 충원하거나 3인조로 활동하는 것은 그의 아픔을 더욱 크게 한다'는 마음에 뜻을 모아 결정했다고 한다.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단발머리 멤버들의 전속계약을 조건 없이 해지해주기로 결정한 것은 맞다"고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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