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나의 아저씨'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드라마 촬영 중 맥주를 연거푸 마시고 실제로 취해버려 귀여움을 자아냈다.
지난 14일 tvN '나의 아저씨' 제작진 측은 맥주를 마시는 이선균과 아이유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촬영은 극중 이지안(아이유)과 박동훈(이선균)이 "행복하자"며 서로 마주 보고 맥주를 마시는 7화 장면이었다.
이번화에서 항상 어두웠던 지안이가 동훈의 앞에서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tvN '나의 아저씨'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되고 아이유는 맥주잔을 계속 들어 올리며 술을 마셨다.
결국 쉴 새 없이 맥주를 마신 아이유는 점점 얼굴이 발그레해지고 웃음도 많아졌다.
아이유가 계속 웃자 다가온 감독은 "왜 이렇게 웃냐. 취했구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선균이 "지안이 high 됐다"며 취한 아이유를 귀여운 듯 쳐다봤다.
그러자 설마 진짜 술을 마셨을 줄 몰랐다는 듯 감독은 "계속 맥주 마신 거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연신 고개를 끄덕인 아이유는 "이렇게 많이 마시게 될 줄은 몰랐다"며 해맑은 미소를 터트렸다.


tvN '나의 아저씨'
감독의 눈빛을 받은 이선균은 억울한 듯 "내가 시킨 것 아니다"며 "아무 얘기 안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촬영이 다시 시작되고 맥주가 다 떨어지자 아이유는 실제 맥주병을 들어 올리며 술을 달라고 했다. 감독은 한층 밝아진 아이유의 표정에 "엄청 밝아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얼굴이 빨개지고 웃음보가 터진 아이유의 귀여운 술 취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귀엽다"는 댓글은 연달아 달고 있다.
한편 아이유가 주연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tvN '나의 아저씨'는 거칠게 살아온 지안이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를 만나 서로 치유를 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