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얼굴로 초강력 발리슛 성공 시킨 '축구 여신' 이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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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이민아가 멀티골을 넣으며 대표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 시간) 요르단 암만 킹 압둘라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 예선 B조 3차전에서 베트남을 4-0으로 꺾었다.


이날 대표팀은 베트남을 일방적으로 몰아부쳤다.


인사이트윤덕여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전반 14분 전가을의 패스를 받은 조소현이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38분엔 이금민이 '지메시' 지소연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한 대표팀은 후반 4분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주인공은 '에이스' 이민아였다.


이민아는 후반 4분, 베트남 골키퍼가 볼을 처리하기 위해 골문을 비우고 나온 사이 자신의 뒤쪽에서 날아온 공을 지체 없이 하프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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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센스가 돋보인 그녀의 발리슛은 그대로 베트남 골망을 갈랐고, 이민아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은 '원더골'에 박수를 치며 크게 기뻐했다.


이민아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녀는 후반 28분 임선주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침착하게 쇄도해 리바운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이민아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베트남에 4-0 대승을 거뒀지만 목표로 했던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같은 시간 열린 호주와 일본의 경기가 1-1로 끝나면서 대표팀이 조 3위에 머물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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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B조 1위)-일본(B조 2위)은 모두 1승 2무(승점 5점)로 동률을 이뤘으나 세 팀 간 다득점에서 대표팀이 밀렸다.


조 3위로 조별 예선을 마감한 대표팀은 조 2위까지 주어지는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본선 티켓을 놓쳤다. 하지만 A조 3위 필리핀과의 5·6위 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월드컵 진출권을 따낼 수 있기에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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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이민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월드컵에 가기 위해 남은 5-6위 결정전에서 무조건 승리를 거두겠다"면서 "오늘보다는 좋은 경기력으로 나서서 꼭 필리핀을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 축구대표팀과 필리핀의 5·6위 결정전 17일 새벽 2시(한국 시간)에 열린다.


KaKao TV 'JTBC3'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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