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존' 중단발마저 사랑스럽게 소화한 '세젤예' 여자 연예인 9명

(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단발과 긴 머리 사이 그 어디쯤인가에 걸쳐 있는 머리 스타일을 흔히 '중단발'이라고 한다.

중단발은 묶어도 이상하고 풀어도 지저분하게 보이는 탓에 '거지존'이라고 불린다.

이 때문에 많은 긴 생머리를 가진 여성들은 단발로의 스타일 변신을 두려워한다.

'거지존'이 두려워 산뜻한 봄 스타일링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단발을 포기한 여성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줄 여자 연예인들을 모아봤다.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거지존'마저 사랑스럽게 소화한 중단발 여자 연예인을 만나보자.

1. 배우 서현진

SBS '낭만닥터 김사부'

배우 서현진은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열정적인 의사 역할을 맡았다.

치열한 의료 현장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서현진은 과감한 헤어 커트를 선택했다.

2. 가수 조이

MBC '위대한 유혹자'

가수 조이는 최근 방영 중인 MBC '위대한 유혹자'에서 명문대 장학생으로 등장한다.

극 중에서 '철벽녀'로 등장하는 조이는 투철한 독립심을 표현하기 위해 긴 머리를 잘라냈다.

3. 배우 정유미

tvN '라이브'

배우 정유미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라이브'에서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악바리' 여경 한정오 역을 맡았다.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여경 한정오를 표현하기 위해 정유미는 애매한 단발로 변신했다.

4. 가수 수지

사진 제공 = 카린

가수 수지는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사회부 기자로 출연했다.

당시 수지는 항상 바쁘게 살아가는 기자 역할을 맡기 위해 머리 관리에 용이한 단발로 스타일 변신을 시도했다.

5. 배우 신혜선

사진 제공 = YNK엔터테인먼트

배우 신혜선은 tvN '비밀의 숲' 출연 당시 20대 중반에 성공한 검사로 등장했다.

신혜선은 명문가 출신의 자존심 세고 도도한 검사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보이시한 단발로 변신했다.

6. 배우 서예지

Instagram 'seo_yea_ji'

배우 서예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단발로 변신한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13년 동안 길러온 긴 머리를 자른 서예지는 tvN 새 드라마 '무법 변호사'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캐릭터를 위해 스타일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7. 가수 아이유

사진 제공 = 페이브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는 앨범 콘셉트를 위해 과감하게 헤어 커트를 선택했다.

'꽃갈피' 앨범에서 아이유는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등장해 남심을 흔들어놓은 바 있다.

8. 배우 박보영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배우 박보영은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강인하고 넘치는 괴력을 가진 역할을 맡았다.

강인하고 보이시하면서도 귀여운 도봉순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박보영은 단발로 변신했다.

9. 배우 강한나

Instagram 'k_hanna_2'

배우 강한나는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건축사 역할을 맡았다.

강한나는 극 중에 당당하고 강인한 커리어 우먼을 표현하기 위해 과감한 스타일 변신을 시도했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