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에 분노한 관중이 던진 '치킨 박스'에 정통으로 맞은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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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올 시즌 연봉이 25억원인 롯데 자이언츠 소속 이대호가 개막 7연패를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한 관중에게 봉변을 당했다.


지난달 31일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경남 라이벌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역전패했다.


홈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는데, 구장 곳곳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이날 퇴근하던 이대호는 팬들 사이를 조용히 빠져나가던 중 갑자기 날아온 치킨 상자에 등을 정통으로 맞았다.


바로 앞에서 던진 것도 아니었지만, 그 어떤 제구력 좋은 투수가 던진 것보다 정확하게 이대호의 등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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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화가 난 듯 이대호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본 뒤 현장을 빠져나갔다.


몰려있던 팬들은 "뭐야", "너무하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롯데 투수보다 제구력이 좋네", "저사람 데려다가 선발투수 시키자"라는 조롱섞인 반응도 나온다.


이대호에게 치킨 박스를 던진 관중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롯데 자이언츠 측은 "선수 안전을 위해 더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해 3위로 시즌을 마치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는데, 예상과는 달리 팀타율 1할대에 허덕이며 7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대호는 지난해 4년 150억원의 계약을 맺으며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지만, 올 시즌 타율 2할1푼4리에 단 한 개의 장타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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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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