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개막 후 6연패하자 한 팬이 올린 분노한 '부산 갈매기'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부산 갈매기' 롯데 자이언츠가 개막 이후 6연패의 수렁에 빠진 가운데 한 팬이 올린 사진이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5-7로 패했다.


이날 롯데는 패배도 패배지만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실망을 샀다.


롯데는 5회말까지 NC 선발 왕웨이중에게 무안타(노히트)로 묶이며 0-5로 끌려갔고 경기 후반 NC에 연달아 점수를 내주며 승부의 추를 완전히 기울게 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6회말 한동희의 첫 안타를 시작으로 2점을 올리고 승부가 기운 9회말 이대호의 2점 홈런과 이병규의 솔로 홈런으로 3점을 추가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같은 무기력한 모습에 다수의 롯데 팬들은 경기가 끝나기도 전해 야구장을 빠져나갔고, 몇몇 팬들은 "개막 이후 6연패다"며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실제 롯데는 지난 24일 프로야구 개막 이후 6연패의 늪에 빠졌다. 팬들의 분노 섞인 반응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


인사이트연합뉴스


현재 전문가들은 롯데가 선수 구성에 변화를 주지 않는다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베테랑 선수인 이대호, 이병규, 채태인의 분발도 촉구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롯데의 한 팬이 SNS에 분노가 가득 담긴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사진은 롯데가 5연패를 기록한 29일 트위터에 올라온 것으로, 롯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갈매기의 모습과 약간의 욕설을 담고 있다.


누리꾼들은 당연히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슬피 우는 갈매기의 모습이 현재 롯데 팬들의 심정을 잘 표현해줬기 때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을 본 한 롯데 팬은 "롯데는 팬들이 더 이상 피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계속해서 진다면 팬들이 성난 갈매기처럼 달려들 것"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롯데는 올 시즌 홈 경기 첫 매진을 기록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롯데에 따르면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NC의 경기는 개시 3시간여를 앞둔 오후 2시 5분에 2만5천석이 모두 팔렸다.


이처럼 '부산 갈매기' 롯데 팬들은 팀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응원하려고 한다. 그렇기에 롯데 선수들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 꼭 승리를 거둬야 할 것이다.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