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측 “알 파치노와 함께 영화 출연 조율 중”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영화 '비욘드 디시트(Beyond Deceit)' 출연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현지 시간) 할리우드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은 안소니 홉킨스, 알 파치노 등 할리우드 배우들과 함께 영화 '비욘드 디시트' 출연을 논의 중이다.

안소니 홉킨스는 이번 작품에서 비리를 저지르는 제약회사 고문 역할을 맡았고 알 파치노는 로펌 대표로 출연한다. 이병헌이 맡은 캐릭터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출연 조율 중이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비욘드 디시트'는 법정 스릴러 작품으로 제약회사 비리에 맞서 싸우던 변호사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는 오는 3월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뉴올리언스(New Orleans)에서 촬영을 시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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