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계주서 남녀 동반 금메달 딴 '세계 1위' 한국 대표팀 (영상)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이 8년만에 남녀 계주 동반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뤄냈다.

인사이트SBS '2018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우리나라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이 남녀 계주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시간으로 1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이 계주 종목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여자 3000m 계주에 출전한 최민정, 심석희, 김아랑, 김예진은 여유있게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팀은 경기 초반 줄곧 2위를 유지하며 캐나다와 접전을 벌였다. 그러던 중 막내 김예진이 추월에 성공하며 점차 격차를 벌려나갔다. 


인사이트SBS '2018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앞서 김예진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3000m 개인전을 방금 끝냈지만, 전혀 뒤쳐지지 않고 안정적인 체력을 보였다.


마지막 선수인 심석희가 환상적인 질주를 하며 4분 07초 56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치러진 남자 계주 역시 금메달을 따내며 8년 만에 남녀 계주 동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남자 5000m 계주에 임효준, 황대헌, 김도겸, 곽윤기가 함께 출전해 2위 캐나다와 3위 일본을 제쳤다.


경기 막바지에 들어서자 '맏형' 곽윤기가 아웃코스로 빠지는 듯 하더니 인코스로 순식간에 진입해 선두를 차지했다.


인사이트SBS '2018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김도겸의 강한 푸시를 받은 마지막 선수 임효준이 결승선에 먼저 도착하면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한편 전날인 18일 500m와 1500m를 제패한 최민정은 이날 3000m 슈퍼파이널에 이어 여자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최민정은 개인전 4개 종목 성적 합산으로 매기는 종합 순위에서 110점을 획득, 2위 심석희(63점)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금메달의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이자 2년 만의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인사이트SBS '2018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Naver TV 'ISU 쇼트트랙'


Naver TV 'ISU 쇼트트랙'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