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빡빡 밀고 오늘(13일) 이기자부대 입소한 빅뱅 대성

연합뉴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빅뱅 대성이 특유의 해맑은 미소와 함께 27사단 이기자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13일 대성은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육군 27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하며 군복무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차에서 내린 대성은 자신을 배웅하려 모인 팬들을 향해 반가운 듯 두 손을 번쩍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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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포토라인에 선 대성은 씩씩함 가득 담긴 경례와 함께 입대 전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넸다.

부대 앞에 먼저 도착한 수십 명의 팬 역시 함박 미소를 지은 대성의 모습을 보고 조금은 안심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팬들은 '기다릴게, 다시 만나요'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그를 배웅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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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이 입대하는 27사단 이기자 부대는 배우 유승호가 조교로 복무했던 곳으로 훈련 강도가 빡세기로 악명 높은 부대여서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 그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대성까지 입대하면서 빅뱅은 막내 승리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승리는 다양한 활동을 마무리한 후 멤버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입대할 전망이다.

YG엔터테인먼트

한편 대성의 입대일인 이날은 빅뱅 다섯 멤버가 참여한 완전체 신곡 '꽃길'이 발매된다.

멤버 전원이 함께 부른 신곡이 나오는 건 1년 3개월 만으로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처음부터 입대를 염두에 하고 만든 곡인 '꽃길'은 한동안 무대 위에서 볼 수 없는 애틋한 심정을 목소리로 고스란히 담았다.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된 꽃길은 오늘(13일) 오후 6시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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