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역대 아시아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1위는 박지성, 2위는 손흥민"

박지성이 영국 축구 전문 매체가 선정한 역대 아시아 프리미어리거 1위에 올랐다.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은 2위에 올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박지성이 영국 축구 전문 매체가 선정한 역대 아시아 프리미어리거 1위에 올랐다.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은 2위에 올랐다.


축구 전문 매체 풋볼365는 지난 6일(한국 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아시아 선수 TOP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한국 축구 선수 5명이 TOP 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먼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활약한 박지성 현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1위에 선정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매체는 박지성에 대해 "1위에 오를 선수는 유일하다"며 "맨유에서 보낸 시간은 박지성을 1위에 올리기에 충분할 정도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2008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박지성을 선발로 기용하지 않은 걸 지금까지 후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매체는 팀이 강등을 겪었던 박지성의 QPR 시절에 대해서는 암울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2위에는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25살에 불과한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65경기를 뛰고 챔피언스리그도 30경기를 소화했다. EPL에서도 100경기에 다다랐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어 "손흥민은 믿기지 않는 활약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선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기성용(스완지 시티, 선덜랜드)이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영표(토트넘 홋스퍼)와 설기현(레딩, 풀럼)이 각각 8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3위로는 볼턴 원더러스, 위건 애슬래틱에서 활약한 골키퍼 알리 알 합시가 뽑혔고, 그 뒤를 레스터 시티의 공격수로 활약하는 오카자키 신지가 이었다.


※ 풋볼365 선정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아시아 선수 TOP 10

1.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QPR)

2.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3. 알리 알 합시(볼턴 원더러스, 위건 애슬래틱)

4.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5. 기성용(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6. 카가와 신지(맨유)

7. 순 지하이(맨체스터 시티)

8. 이영표(토트넘 홋스퍼)

9.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

10. 설기현(레딩, 풀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