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되며 날씨 풀리자 음원차트에 등장한 '벚꽃연금' 벚꽃엔딩

Mnet '엠카운트다운'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버스커버스커의 '연금'과도 같은 곡 '벚꽃엔딩'이 음원사이트에 등장했다.

지난 3일 오후 2시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TOP100에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이름을 올렸다.

당시 순위는 83위로 올해 첫 TOP 100 진입이었다.

'벚꽃엔딩'은 오후 5시께까지 실시간 차트 90위 권에 머물다가 사라졌다.

4일 오전 10시 현재 멜론 실시간 급상승 TOP100 차트에서 '벚꽃엔딩'을 확인할 수 있다.

멜론 실시간 급상승 TOP100

이 시간대에는 벚꽃엔딩'과 함께 하이포·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 로이킴의 '봄봄봄' 등 봄 관련 노래들이 이름을 올렸다.

4일 오전 현재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쌀쌀한 느낌이 들지만 전날인 3일은 낮 최고 기온이 15~20도를 기록하며 완연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벚꽃엔딩'을 선두로 등장한 이 노래들은 매년 봄이 되면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때문에 누리꾼들은 '벚꽃 좀비', '벚꽃 연금' 등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CJ E&M

무려 7년째 봄이면 음원차트 순위권을 오르내리는 '벚꽃엔딩'이기에 이 같은 별명이 붙는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올해는 과연 몇 위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기상청은 4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 기온이 서울 12, 강릉 17, 대전 18, 대구 18, 광주 18, 전주 20, 부산 17, 제주 20도 등까지 올라가면서 봄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