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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벤져스 '안경선배' 김은정 "우린 학연·지연·혈연의 좋은 예"

김은정이 여자 컬링 대표팀에 대해 '학연, 지연, 혈연'의 좋은 예라고 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안경선배' 김은정이 '팀 킴'에 대해 '학연, 지연, 혈연'의 좋은 예라고 언급했다.


지난 2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경북체육고등학교 대강당에서는 미디어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 획득 기념으로 해당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표팀은 올림픽을 치르며 느꼈던 감정과 향후 계획 등을 전했다. 올림픽에 이어 '팀 킴'에게 쏟아지고 있는 찬사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인사이트


이에 대해 김은정은 "학연, 지연, 혈연의 좋은 예라고들 하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대표팀 5명 중 김초희를 제외한 4명은 모두 경북 의성 출신이다.


김영미를 중심으로 '영미 친구' 김은정, '영미 동생' 김경애, '영미 동생 친구' 김선영까지 그야말로 '팀킴'은 학연·지연·혈연으로 얽혀있는 사이다. 


보통 학연·지연·혈연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팀킴'에 만큼은 예외다. 


오히려 이들은 돈독한 우정과 끈끈한 파트너십으로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은메달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거둬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와 더불어 올림픽 이후 높아진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선영과 김초희는 각각 "매일 소셜 미디어로 친구 신청이 들어온다", "지하철에서 많은 분이 알아보시더라"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음을 말했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사상 처음으로 컬링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경기 중 스킵 김은정이 쉴새 없이 외치던 김영미의 이름이 유행어가 될 정도였다.


인기에 힘입은 대표팀은 오는 3월 30일 진행되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대구 홈 개막전에 시구자로 초청됐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