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녀만의 연예인"…생방송서 한혜진 심쿵하게 만든 '사랑꾼' 전현무 (영상)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나 혼자 산다' 공식 1호 커플이 탄생했다. 방송인 전현무와 톱모델 한혜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전현무와 한혜진이 소속사를 통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이 출연 중인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의미심장했던 두 사람의 과거 발언들을 한 곳에 모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는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는 두 사람의 꽁냥꽁냥한 모습이 담겨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지난해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자신을 "그녀만의 연예인"이라고 말한 전현무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게 한다.

MBC '나 혼자 산다'

당시 '방송연예대상' 시상식 베스트 커플상 시상을 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개그우먼 이국주는 전현무를 향해 "방송에서 썸을 타고 계셨는데 이정도 밀어줬으면 고백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전현무는 "고백해야하는 겁니까?"라며 "1년 동안 괜찮았다. 썸도 있었고 위기도 있었고"라고 한혜진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국주는 질문 대상자를 한혜진에게로 바꿔 "전현무란 뭡니까?"라고 물어봤고 한혜진은 "나에게 전현무란 연예인"이라고 답했다.

무대 아래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전현무는 잽싸게 마이크를 들고는 "그녀만의 연예인이다"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한혜진을 바라봐 손발 오그라들게 만들었다.

MBC '나 혼자 산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한혜진을 향한 전현무의 마음은 방송용 '썸'에 불과한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두 사람이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당시 발언이 단순한 방송용 '썸'이 아닌 진심 어린 마음이었음을 보여준다.

한편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현무와 한혜진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전현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은 현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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