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같은 연도·지역에서 태어난 쇼트트랙 김아랑-마마무 휘인

(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효자동사진관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과 '닮은꼴' 마마무 휘인이 직접 김아랑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지난 26일 그룹 마마무의 멤버 휘인은 네이버 V라이브 마마무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팬들이 남기는 댓글을 실시간으로 읽던 휘인은 "김아랑 선수 닮았어요"라는 반응을 발견했다.

휘인은 "요즘에 그런 얘기가 많더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봐도 약간, 제가 화장 진하게 안 했을 때 닮은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휘인은 "(김아랑 선수가 저보다) 훨씬 예쁘시고 청순하시고 깔끔하게 생기셨다"며 "근데 닮았다는 것보다 같은 지역 출신에 같은 연도에 태어났다는 게 더 신기하다"고 밝혔다.

(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Instagram 'alan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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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김아랑 선수와 휘인은 둘 다 지난 1995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났다. 휘인은 4월, 김아랑은 8월생이다.

사랑스러운 눈웃음과 보조개를 소유한 두 사람은 평소 친자매가 아니냐는 질문을 받을 만큼 외모가 비슷하다. 특히 웃을 때의 밝은 인상이 쏙 빼닮았다는 평이다.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점까지 똑같은 두 사람의 인연은 온라인상에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김아랑이 속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일 열린 평창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동료들과 함께 금메달을 차지했다.

휘인이 소속된 그룹 마마무는 오는 3월 7일 신보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로 컴백한다.

(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Instagram 'alangkim'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