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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에게 '납치돼(?)' 라디오 강제 출연하게 된 '미소천사' 김아랑

SBS 배성재 아나운서로부터 SBS 파워 FM '배성재의 텐' 출연을 강요(?)받은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김아랑 선수가 라디오 출연을 결정했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SBS 배성재 아나운서로부터 SBS 파워 FM '배성재의 텐' 출연을 강요(?)받은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김아랑 선수가 라디오 출연을 결정했다.


SBS 파워 FM '배성재의 텐'은 26일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아랑 선수의 출연 사실을 알렸다.


giphy


'배성재의 텐'에 따르면 김아랑 선수의 라디오 녹음은 3월 1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방송은 다음날인 3월 2일 오후 10시에 나온다.


현재 많은 애청자들과 팬들이 김아랑 선수의 라디오 출연을 크게 반기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김아랑 선수가 배성재 아나운서와의 약속을 지켰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SBS


앞서 김아랑 선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경기(24일) 중 SBS 중계석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녀는 배성재 아나운서의 손에 이끌려 중계석에 오게 됐고 이에 대해 배 아나운서는 "지나가다가 붙잡혔다"고 설명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아랑 선수도 경기를 다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스피드스케이팅 구경을 왔다며 특유의 밝은 미소를 보였고, "제갈성렬 해설위원의 해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웃겨요"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그녀는 또 배성재 아나운서로부터 라디오 출연을 강요(?)받았다.


배 아나운서는 방송을 마무리하며 "(김아랑 선수) 남은 얘기는 제가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하시죠. 나와주시면 어떨까요?"라고 물었고 이 질문에 김아랑 선수는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인사이트SBS


배 아나운서로부터 '협박 아닌 협박'을 받은 김아랑 선수는 결국 라디오 출연을 결정했다.


방송 당시 출연하겠다는 말을 하진 않았지만 천사 같은 마음씨의 소유자답게 배 아나운서의 기를 살려주려고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한편 매일 밤 10시에서 11시에 방송되는 SBS 파워 FM '배성재의 텐'은 배 아나운서의 올림픽 경기 중계로 인해 2월 12일부터 25일까지 배우 권혁수가 대신 진행했다.


오늘(26일)부터는 올림픽 중계를 마친 배 아나운서가 복귀해 방송을 진행한다.


Naver TV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