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확 그냥"…사진 촬영 방해하는 임효준 때문에 화난 심석희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을 앞두고 사진을 찍던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와 김예진이 짓궂은 장난에 인상을 찌푸렸다.

인사이트Instagram 'yeah_jjini'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진짜 왜 저래"


사진을 촬영하던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와 김예진이 짓궂은 장난에 인상을 찌푸렸다.


지난 25일 심석희와 김예진은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을 앞두고 사진을 찍었다.


김예진이 이날 SNS에 공개한 사진 속에서는 다정한 포즈를 취한 두 선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yeah_jjini'


그런데 사진에 갑자기 태극기 한 개가 등장했다. 태극기는 사진 촬영 중인 두 사람의 얼굴을 정확히 가렸다.


팬들을 폭소케 한 것은 태극기가 사라진 후 찍힌 사진. 김예진은 인상을 쓴 채 태극기를 들었던 사람을 바라봤다.


그리고 심석희는 세상 누구보다 화난 표정을 지어 오싹함을 자아냈다. 냉기가 철철 흐르는 모습이었다.


많은 궁금증을 자아낸 태극기의 주인공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임효준이었다. 이러한 사실은 김예진의 태그로 인해 밝혀졌다.


인사이트Instagram 'yeah_jjini'


임효준은 사진을 찍는 두 선수를 보며 장난기가 발동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예진은 사진과 함께 "하지 좀 마"라는 멘트를 남기며 선수들 간의 애정 섞인 장난임을 알렸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마지막에 표정 너무 귀여워요" , "레전드닼ㅋㅋㅋㅋ", "임효준 선수 심석희 선수한테 맞겠는데" 등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yeah_jjini'


한편 임효준은 지난 10일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500m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심석희와 김예진은 지난 20일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