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2' 민티 "난 로리타 아닌 섹시 콘셉트다"
17살 래퍼 민티가 신곡 가사를 통해 누리꾼들이 주장한 로리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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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민티'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Mnet '고등래퍼2'에 지원한 래퍼 민티가 로리타 논란에 가사로 반박했다.
지난 22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는 신인 래퍼 민티(17)의 데뷔 앨범 'You Do'가 공개됐다.
민티의 데뷔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You Do'와 네이버 뮤지션 리그에서 일간, 주간, 월간 차트 1위를 석권했던 '내맘대로' 총 2곡이 수록됐다.
신곡 'You Do'는 일렉트로닉 하우스와 퓨처 베이스 장르 기반의 비트에 민티의 '위스퍼랩'이 인상 깊은 힙합 곡이다.
YouTube '민티'
하지만 민티는 지난달 6일 공개한 Mnet '고등래퍼2' 지원 영상에서 'Eat me'라고 쓰인 니트를 거꾸로 입고 등장해 '로리타'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민티는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신곡 'You Do'를 통해 '로리타 논란'을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민티는 신곡 'You Do' 가사를 통해 "오해할까봐 말해두는데, 언니는 로리타 아니고 섹시 콘셉트야"라고 밝혔다.
이어 민티는 신곡 'You Do' 제목 논란에 대해 "이건 아냐 신체 부위. 동사 강조"라며 해명했다.
네이버 뮤직
래퍼 민티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발매 소감을 남기면서 "가사 한 줄 한 줄 모두 의미가 있으니까 깊이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민티는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을 구축하려 했지만 난해하다는 평을 들었다. 하지만 저 나름대로의 음악을 계속할 거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논란에 휩싸인 래퍼 민티가 오늘(23일) 첫 방송을 앞둔 Mnet '고등래퍼2'에 출연할지 많은 누리꾼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YouTube '민티'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