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국방부, '국군장병 복지' 및 '취업 지원' 협약 체결
국군장병 복지 증진과 취업 지원을 위해 오리온이 국방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오리온이 국방부와 국군장병의 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오리온은 국방부와 '국군장병 복지 및 취업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와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참석했다.
오리온은 이날 신병 교육대 장병 및 군 주요 행사 후원, 국군장병을 위한 체육·문화 행사와 콘텐츠 제공, 전역 장병 등의 취업 지원에 대해 국방부와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오리온은 향후 10년간 매년 군에 입대하는 훈련병들과 군 주요 행사 지원 장병 및 참석자들에게 국군 응원문구가 새겨진 특별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농구단 및 자회사인 쇼박스 등과 연계한 체육·문화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그룹 신입사원 공채 시 군 추천자 특별전형도 신설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한편 오리온은 국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후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 장병에게 총 1억원 상당의 선물세트 1만 상자를 전달하고 초대형 초코파이를 제작해 기념행사 축하 케이크로 제공한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토 수호에 힘쓰고 있는 국군장병 여러분의 노고와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앞으로도 복지 증진을 돕기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