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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겟아웃' 감독 "더 탄탄한 시나리오 갖춘 '속편' 만들겠다"

200만 관객을 홀렸던 영화 '겟아웃'의 속편 제작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200만 관객을 홀렸던 영화 '겟아웃'의 속편 제작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영화 '겟아웃'의 감독 조던 필레(Jordan Peele)가 속편 제작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던 필레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속편 제작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더 많은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당장은 아니고 일단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영화 '겟아웃'


이어 "하지만 속편을 위한 속편은 만들고 싶지 않다"고 덧붙이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현지 매체들은 그의 말을 인용해 조던 필레가 언젠가는 영화 '겟아웃'의 속편을 만들 예정이라고 알렸다.


하지만 겟아웃의 시나리오를 8년 동안 집필한 점을 꼽으며 급하게 준비할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인상 깊게 본 영환데 속편이 나온다니 기대된다",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벌써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겟아웃'


하지만 일각에서는 "속편 만들면 대부분 망하던데", "전작만큼 못 따라갈까 봐 걱정된다" 등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영화 '겟아웃'은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48억 정도의 예산으로 제작됐지만, 276억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최종 누적 관객 수 213만 8,148명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속편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과연 또다시 조던 필레 감독이 흥행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국판 곡성'으로 불리는 '겟 아웃' 개봉 직후 관객 후기영화 '겟 아웃'이 개봉하자마자 보고 온 관객들의 호평이 영화 사이트에 쏟아지고 있다.


보는 이들 소름 돋게 만든 영화 '겟 아웃' 원래 결말 (영상)국내에서는 물론 전 세계에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겟 아웃'의 원래 결말이 공개됐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