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US Air Force
조종사 없이도 스스로 안전하게 착륙한 전투기의 존재가 뒤늦게 알려져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8일 온라인 미디어 어반고스트미디어(urbanghostsmedia)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70년 2월 2일 미국 몬타나의 공군 기지에서 F-106 델타 다트(Delta Dart)가 이륙했다.
당시 이를 조종하던 공군 대령 게리 파우스트(Gary Foust)는 상공에서 훈련 비행을 하다가 갑자기 전투기에서 문제를 감지했다.
전투기는 순식간에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결국 게리 파우스트 대령은 고도 8천 피트(약 2.4km)에서 전투기를 버리고 탈출한 뒤 목숨을 건졌다.
이후 공군은 전투기를 찾다가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
눈이 쌓인 한 밭에 착륙한 전투기는 전혀 망가진 곳 없이 멀쩡했다. 빙글빙글 돌던 전투기가 위험 상황에서 벗어나 조종사 없이 스스로 안전하게 착륙한 것이다.
이 전투기는 회수해 수리 과정을 거쳐 다시 비행에 사용됐다.
'무인 조종 비행체'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이 비행체는 현재 미국 공군 박물관에 소장돼있으며 '곡물밭 폭격기(Cornfield Bomber)'라고도 불린다.
via US Air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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