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들은 다 안다"···아이돌이 몰래 '비밀 연애' 할때 나타나는 증상 6가지

(좌) Instagram 'solar_hot_rise' (우) Instagram 'hyorin_min'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아이돌도 한창 혈기왕성한 나이이기 때문에 끓어오르는 연애 감정을 주체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회사와의 계약 등의 이유로 마음 편히 연애할 수 없는 이들은 대놓고 티를 내지 못하고, 둘만의 메시지나 신호로 비밀리에 사랑을 주고받는다.

이들의 연애 신호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작은 행동이다.

평소 연예인에 관심이 많은 팬들만 쉽게 알아보는 '비밀 연애' 중인 연예인들의 이상 징후를 모아봤다.

1.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언급한다

MBC '라디오스타'

과거 방송에서 이상형 질문에 대해 광범위하고 추상적으로 말했다면, 연애를 할 때에는 보다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대부분 비밀연애 중인 상대방의 모습을 설명하곤 한다. 

2. SNS에서 티를 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gongchanida'

자신들이 사귀고 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드러내려고 하는 이들은 둘만이 아는 메시지나 비슷한 느낌이 나는 사진을 올린다.

팬이 아닌 사람은 쉽게 알아볼 수 없으나 팬들은 매의 눈으로 쉽게 포착한다.

3. 공항에서 평소 안입는 브랜드 옷을 사온다

tvN '인생술집'

'아이돌 덕후' 박소현은 "아이돌이 입국할 때 들고 나오는 쇼핑백 브랜드를 보면 누구랑 연애하는지 대충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해당 아이돌이 잘 입지 않는 브랜드였는데, 며칠 후 다른 이성 아이돌이 해당 브랜드 옷을 입고 있으면 사귀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4. 방송에서 생전 안하던 짓을 한다

2017 MBC 연말시상식

아이돌들이 수상 소감을 말할 때나 예능 프로그램에 나왔을 때 평소 하지 않았던 행동을 할 때가 있다.

아이돌은 연인만 아는 암호나 동작들을 만들어 갑자기 안 하던 애교나 특정 동작 등을 취한다.

5. 자동차를 구매한다

KBS2 '해피투게더 3'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들이 주로 데이트 장소는 '차 안'이다.

방송에서 이미 알려진 것처럼 많은 연예인들은 연애를 시작하기에 앞서 승용차를 구매한다.

6. 갑자기 느껴지는 '팬'의 촉

tvN '인생술집'

여자들의 직감만큼이나 무서운 게 팬들의 '촉'이다.

평소 좋아하는 아이돌 멤버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많은 팬들은 조금이라도 달라진 모습을 빠르게 눈치를 채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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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