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한 번에 오조오억개"…죠리퐁이 감질났던 사람들을 위한 '뉴죠리팡'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국민 과자'로 불리며 오랫동안 많은 매니아 층에게 사랑받아온 죠리퐁.


지난 1972년 출시된 죠리퐁은 이후 약 45년간 19억 봉지가 팔렸다. 국민 1인당 평균 36봉지를 소비한 셈이다.


이처럼 꾸준한 사랑을 받은 과자지만 죠리퐁의 경우 크기가 작아 한꺼번에 여러 개를 먹지 않으면 "감질난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나온 것도 사실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런데 최근 이러한 죠리퐁의 단점을 메운 '대왕 조리퐁'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죠리퐁 뭉쳐서 만든 편의점 신상 죠리팡'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의 주인공은 크라운제과에서 출시한 '뉴죠리팡'.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2월 출시된 뉴죠리팡은 죠리퐁 여러 개를 뭉친 듯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볼 타입으로 만들어 소비자들이 먹기 편하다는 평. 특히 우유와 함께 먹으면 기존 죠리팡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크라운제과 측은 인사이트에 "(뉴죠리팡은) '죠리퐁을 한 번에 뭉쳐 먹을 수는 없을까' 라는 소비자의 니즈에서 착안했다"며 "죠리퐁을 더 먹기 편하게 개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우유를 바로 부어 먹을 수 있는 플라스틱 용기(트레이) 타입으로 포장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GS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뉴죠리팡의 가격은 1,500원으로 알려졌다.


'죠리퐁 과자 봉지'로 52년 전 잃어버린 동생 찾은 남성크라운제과의 '죠리퐁' 과자 덕분에 52년만에 상봉한 친남매가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