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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장치서 뿜어내는 불 옮겨붙자 재빨리 발로 밟아 꺼트리는 딘딘 (영상)

래퍼 겸 가수 딘딘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던 중 무대장치에서 옮겨붙은 불을 발로 밟아 초기진압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indinem'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무대장치에서 뿜어져 나온 불이 다른 곳으로 옮겨붙었던 아찔한 순간, 래퍼 겸 가수 딘딘의 순발력이 돋보인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딘딘 인스타그램에는 강원 홍천군 '비발디 파크'에서 진행된 '라이딩 콘서트' 무대에 오른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콘서트에서 딘딘은 MBC '무한도전'의 '위대한 유산' 편에서 개그맨 박명수와 함께 만들었던 '독도리'를 불렀다.


노래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만큼 관객석의 반응은 뜨거웠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dindinem'


관객들의 함성에 힘을 받은 딘딘은 불이 나오는 무대장치 근처로 다가가 언 손을 녹이듯 불을 쬐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때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했다. 거칠게 뿜어져 나오던 불길이 주변 바닥 부분으로 순식간에 올라붙으면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된 것.


이 모습을 포착한 딘딘은 재빠르게 불이 붙은 부분을 발로 여러 번 두드려 밟았고, 다행히 불은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았다.


해당 영상은 당시 관객 중 한 사람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을 딘딘이 리포스트 하면서 빠르게 퍼졌다.


인사이트Instagram 'dindinem'


영상을 본 팬들은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면서도, 딘딘의 위기대처법이 재치 있었다며 칭찬했다.


한편 딘딘은 지난달 31일 여의도동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7 KBS 연기대상'의 축하 무대에 섰다가 뛰어난 노래 실력을 인정받았다.


평소 예능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달리 노래를 부르는 순간 보여진 그의 진심과 훌륭한 가사전달력이 관객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가수로서의 모습이 더 기대되는 딘딘이 어떤 곡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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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대상' 축하무대서 '역대급' 무대 선보여 극찬받은 딘딘 라이브 (영상)래퍼이자 가수 딘딘이 '2017 KBS 연기대상' 축하공연 무대에서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뽐내 환호를 받았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