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위기' 강아지를 극적으로 구해낸 '인성甲' 스타 6인

인사이트(좌) Instagram 'ringirin', (우)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시즌2'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동물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인품'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6년 유기된 동물은 8만 9,732마리에 달한다.


하루에 약 245마리가 주인에게서 버려지거나 보금자리를 잃은 셈이다.


버려진 동물이 구조되어 동물보호소에 보내져도 동물보호법에 따라 공고 후 열흘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지방자치단체 소유가 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동물보호소도 언제까지나 유기 동물을 맡아 키울 순 없기 때문에 보호소 입소 순간부터 유기견들은 '한 달'짜리 시한부 생명이 되는 것이다.


또한 일부 펫 샵은 거래되지 않은 강아지들을 '강아지 공장'에 팔아 넘기기도 하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주인에게 버림받거나 선택받지 못해 안락사 위기에 놓인 강아지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준 이들이 있다. 


자신의 반려견으로 상처받은 강아지를 서슴없이 선택한 심성 착한 스타 6인을 소개한다.


1. 엄현경


인사이트Instagram 'ringirin'


엄현경은 '강아지 공포증'을 이겨내고 '강아지 공장'에 갈 뻔한 강아지를 구했다.


지난 3일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출연한 엄현경은 반려견을 키우게 된 남다른 계기를 털어놨다.


엄현경은 "처음 애견숍에 갔는데 (푸딩이) 6개월 동안 분양이 안 돼서 유독 큰 크기로 케이지 안에 갇혀있었다"고 말했다.


계속 입양이 되지 않으면 '강아지 (출산) 공장'에 가게 된다는 것을 알게된 엄현경은 강아지 공포증이 있음에도 망설임 없이 입양을 결정했다.


인사이트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2. 김소혜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016년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 출연한 김소혜는 새 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보호하고 있던 유기견 '밀크'를 입양했다.


당시 김소혜는 부모님을 찾아가 "내가 아주 열심히 잘 키울게"라며 밀크를 입양하자고 설득했다.


부모님은 잠시 고민했지만 이내 "좋은 기회 같다. 책임감을 가지고 잘 키워보자"며 밀크를 입양하기로 했다.


그러자 김소혜는 "아주 평생 끝까지 데리고 살 거야"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밀크'의 근황이 공개됐다. 입양 당시 조그맣고 힘없던 '밀크'는 소혜 품에 껌딱지처럼 꼭 안겨 방송 당시보다 한층 밝아진 모습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s_sohye'


3. 김국진


인사이트SBS '불타는 청춘'


지난 2010년 김국진은 KBS2 '남자의 자격'을 통해 유기견 덕구와 처음만났다.


당시 열흘간 임시보호 미션을 받은 김국진은 상처가 많은 덕구에게 먼저 다가가며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이후 덕구가 새로운 입양처를 찾게 되면서 헤어지게 됐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입양이 취소됐다.


덕구의 입양이 취소됐다는 소식에 가장 먼저 달려간 사람은 김국진이였고 그 때부터 지금까지 덕구와 함께 살고있다.


4. 강승윤


인사이트Instagram 'w_n_r00'


지난달 초 강승윤은 강아지 공장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유기견 '토르'를 입양했다.


토르는 지난해 11월 유기동물을 구조하는 개인활동가들에 의해 구조됐다.


강승윤은 '토르'에 대해 "강아지를 돈 주고 펫숍에서 사는 것은 안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계속 고민을 하다가 유기견에 자연스럽게 눈이 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던 중에 토르가 운명처럼 내 눈에 들어왔다"며 "이제는 내가 어느 정도 책임질 준비가 됐다고 생각해서 데리고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5. 이효리


Leehyolee(@hyoleehyolee)님의 공유 게시물님,


최근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이효리와 순심이의 각별한 인연이 다시금 주목받았다.


이효리는 "바닷가에서 돌아다니던 순심이가 발견됐는데 안락사가 되기 전 우리가 데리고 왔다"며 순심이와의 애틋한 사연을 고백했다.


순심이는 그런 이효리의 마음을 아는지 방송 내내 엄마 뒤만 졸졸 쫓아다니며 조금도 엄마 곁을 떨어지지 않았다.


가끔 아빠 이상순의 질투를 받기도 하는 순심이는 유기 동물 봉사활동을 하던 이효리와 만나 약 6년이 지난 지금까지 함께 지내고 있다.


이효리는 순심이를 비롯해 모카, 석삼이, 삼식이도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 안았다.


6. 다니엘 헤니


인사이트Instagram 'danielhenneyofficial'


동물 보호단체 '케어'를 통해 지난 8월 경기도 남양주시 식용견 농장에서 구출된 로스코를 입양한 다니엘 헤니. 


그는 미국에 거주하며 연기 활동을 하는 동시에 로스코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강아지 공포증' 있는데도 '출산 공장' 안 보내려 반려견 입양한 여배우배우 엄현경이 강아지 공포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장에 보내질 위기에 처한 반려견을 입양했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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