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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영화마다 '대박'치는 하정우를 만들어낸 노력의 흔적

영화 '신과함께'가 개봉 6일만에 400만 관객 동원을 이뤄내면서 주연 배우 하정우의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좌)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배우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 '신과함께'가 흥행하면서 그의 과거 방송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한 지 6일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4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자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과함께'의 흥행과 더불어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면면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특히 눈길을 끄는 배우는 주연배우인 하정우다. 하정우는 과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하정우는 영화 '허삼관'의 주연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다.


이전까지 출연했던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와 '더 테러 라이브'', '베를린',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주연배우로 발돋움했다.


이날 하정우는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의 대본 일부를 공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하정우가 공개한 대본은 그의 성공 비결을 보여주는 듯했다. 그는 대본에 줄 몇 개를 긋는 것이 아니라 감정 하나하나를 손으로 써가며 메모했다.


자신이 읽은 부분의 횟수를 바를 정(正)자로 세기도 했으며 색깔이 다른 볼펜으로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공연에서 챙겨야 하는 소품뿐만 아니라 동료 배우들과 해야 하는 이야기들도 빼놓지 않고 메모했다.


"공연이 진짜로 얼마 남지 않았다. 감정의 디테일…해결하자. 내면의 독백으로 흐름을 연결 시키자"라고 대본 옆에 글을 적어 자신을 더 채찍질하는 대목에서는 연기에 대한 그의 완벽함이 엿보이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한편 하정우는 본인이 주연한 또 다른 대작 영화 '1987'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1월 고(故)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영화다.


여기에서 하정우는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서울지검 최 검사 역할을 맡았다.


영화 '1987'의 개봉은 오는 27일이다. 


"하루에 124만명 봤다"···'신과 함께' 역대급 관객수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 수성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을 영화화한 판타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의 인기가 장난이 아니다.


시사회 후 극찬 쏟아진 실화 영화 '1987' 이번주 수요일(27일) '단돈 5천원'12월 마지막주 수요일이자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7일 단돈 5천원에 독재정권 실화를 다룬 영화 '1987'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