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LG전자-LG트윈스 선수들, 난치병 어린이들에 2,200만원 기부

인사이트LG전자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한국 프로야구 LG트윈스 선수들이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14일 LG전자는 LG트윈스 선수들과 함께 모은 기금을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금 전달 행사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차우찬, 오지환 등 LG트윈스 소석 선수들이 함께 참여했다.


양사는 지난 2006년부터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이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난치병 어린이를 후원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차우찬, 오지환, 박용택 등 세 선수가 올 시즌에 거둔 성적과 연계해 기부금을 적립하고, 여기에 LG전자가 같은 금액만큼을 더해 기부금을 모은다.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은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전액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놀이를 준비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LG트윈스 차우찬 선수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