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라면 물' 못 맞추는 사람들을 위한 4가지 꿀팁

가장 조리하기 쉬운 라면이지만 '맛있는 라면'을 끓이기는 정말 어렵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라면 '맛'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물의 양'이다.


'라면'은 가장 조리하기 쉬운 요리로 꼽히지만 '맛있는 라면'을 만들기는 결코 쉽지 않다.


요리 내공 10년 이상인 엄마에게 물어봐도 "'적당히' 넣고 끓여"라는 답변이 돌아온다.


엄마의 애매한 답변에 좌절하지 말고 아래 4가지 방법을 참고하자.


이렇게만 끓이면 '분식집 라면'보다 훨씬 맛있는 라면을 맛 볼 수 있다.


1. 종이컵 3컵


인사이트Instagram 'ok.calli'


시중에서 파는 종이컵 한 컵의 분량은 185ml로 딱 3컵이면 입맛에 딱 맞는 라면을 끓일 수 있다.


2. 500ml 페트병 1병


인사이트연합뉴스


500ml 생수병의 뚜껑을 열고 최대한 물을 넣어 채우자.


물을 끝까지 넣은 500ml 생수병 한 병은 라면 계량컵이 필요 없을 정도로 딱 맞다.


3. 라면봉지 가로 눈금선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라면 봉지를 잘 활용하면 다른 도구 없이도 맛있는 라면을 끓일 수 있다.


먼저, 라면 봉지에서 면과 수프 같은 내용물을 전부 빼내 빈 봉지로 만든 후 가로로 반을 접는다.


그 다음 반으로 접어 생긴 눈금 선까지 물을 받으면 물 조절에 실패하지 않는다.


4. 라면 2개 끓일 때는 880ml


인사이트농심 신라면


라면을 2개 끓인다고 해서 물을 1100ml를 넣으면 '한강물' 라면을 경험하게 된다.


냄비에서 라면을 끓일 때 물이 적을 수록 증발량이 많아진다. 


따라서 라면을 두 개 끓여 물을 더 많이 넣게 되면 '증발량'이 감소한다. 물이 덜 증발하기 때문에 550ccX2인 1100cc가 아닌 880cc의 물을 넣어야 한다.


매워도 눈물 흘려가면서 끝까지 먹는 '불닭볶음면' 시리즈 8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마성의 매운맛으로 라면계를 평정했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