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박해진, 고향 부산서 팬 2천명과 2017 마지막 팬미팅 가진다

인사이트마운틴 무브먼트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배우 박해진이 2017년 마지막을 팬들과 함께 보낸다.


5일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에 따르면 박해진은 오는 30일 오후 6시 부산 부산항 컨벤션센터에서 2천여명의 팬과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무엇보다 박해진의 고향 '부산'에서 성사돼 의미를 더한다. 박해진은 이곳에서 2017년을 마무리하고자 팬들과의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국내와 해외 팬 모두 참석이 가능하며 이번 주 인터파크와 옥션을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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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박해진의 남다른 팬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박해진은 평소 팬들과 함께 연탄 봉사활동을 가는가 하면, 팬미팅 때마다 직접 다양한 코너를 기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해진은 12월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차기작 드라마 '사자'로 빡빡한 스케줄이 기다리고 있지만, 팬들과 함께 연말을 보내고 싶어 팬미팅을 기획했다.


앞서 지난 10월 박해진은 한국 팬들을 비롯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이란, 호주, 스페인, 러시아 등 해외팬들과 '글로벌 팬클럽' 창단식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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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산 팬미팅은 글로벌 팬클럽 창단식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해진이 '사자' 촬영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팬미팅 아이디어를 내는 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고향인 부산에서 팬들과 함께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해진은 12월부터 드라마 '사자' 촬영에 돌입한다.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돼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 박해진은 극중 1인 4역에 도전해 한국 드라마사에 전무후무한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