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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 여성이 똑똑한 아이 낳는다’ 美 연구결과

여성의 지방층이 아기 지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여성의 지방층이 아기 지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피츠버그대학교(Pittsburgh University) 연구팀과 과학자들은 지방층이 두꺼운 여성이 똑똑한 아이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신 중 태아에게 공급되는 지방과 모유 수유를 통한 지방 모두 신생아의 뇌 발달에 연료가 될 뿐 아니라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피츠버그 보건 학자 윌 라세크(Will Lassek) 교수는 "지방은 태아의 뇌 성장을 위한 '저장소'이다"며 "태아 성장에 꼭 필요한 'DHA'를 함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만약 여성이 아기를 임신하고 출산할 때까지 이 지방들을 축적하고 유지한다면 태어날 아기의 지능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 결과에서 여성의 몸에 축적된 지방(몸 구성 성분의 약 30%)은 겨울잠을 자는 곰과 추운 바다를 헤엄치는 고래 등의 포유류와 비슷하다는 사실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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